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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준,이두열 학생 원자력 아이디어 제안전 스피치 콘테스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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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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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협력재단 원자력 아이디어 제안전:스피치 콘테스트

이두열 우수상, 문호준 장려상 수상


미래 원자력 인재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국원자력협력재단은 “원자력 스피치 콘테스트”를 2024년 1월 19일에 개최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하게 된 13인의 참가자가 서울 선정릉 성암아트홀에 모여 “원자력이 나아가야 할 미래”에 대한 5분 스피치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원자력 및 에너지 관련 전공자이다.

참가자들은 사용후핵연료 처리, 심지층저분시설의 필요성, 우주용원자로에 대한 소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의 상생 등 우리나라 원자력계가 지속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열띤 스피치를 진행했다. 1월 12일에 진행된 과학커뮤니케이션 사전교육을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발표 원고 및 스피치 방식을 보완했다. 스피치 방식 보완 및 효과적인 내용 전달 방법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눈길을 끄는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름을 제외한 모든 개인정보는 블라인드 처리된 상태에서 오로지 발표내용 위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논리력 및 구성력, 참신성 및 독창성, 전달력 및 파급력, 발표내용의 난이도, 그리고 적절한 발표 보조자료의 사용을 척도로 심사가 진행되었다. 원자력 및 과학기술계 5인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50%), 사전에 선정된 20인의 일반 청중 심사위원(50%)의 점수를 합산하여 발표심사 점수를 도출하고, 서류심사 점수(30%), 사전교육 성실도 점수(10%), 그리고 발표심사 점수(60%)를 모두 종합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발했다.

대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용후핵연료 재처리’를 주제로 발표한 UNIST 강승완 학생이 수상했다. 강승완 학생의 발표는 원자력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이 들어도 알아듣기 쉽게 재처리 방식에 관해 설명했기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이동훈 학생(UNIST), 우수상은 오태석(KAIST), 이두열(POSTECH) 학생, 장려상은 박성빈(KAIST), 김은찬(과기대), 문호준(POSTECH) 학생이 수상했다.

행사에 참여한 전문 심사위원들은 원자력 분야가 그 어느 분야보다도 대중과의 소통이 중요한 분야이기에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많아져야 한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과학커뮤니케이션 교육이 매우 유익했다며, 소통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확대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쉽고 재미있는 원자력 관련 지식을 접할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자리였으며, 더욱 많은 대중을 상대로 이런 강연이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청중 심사위원들이 남겼다.



출처: 한국원자력협력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