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를 금속으로... '슈퍼전도체'실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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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7 / 3,37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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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눈에 보이지 않는 수소 기체를 반짝이는 금속으로 바꾸는 마법같은 일이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지구상에서 수소 금속이 처음 만들어진 건데, 전기 저항이 전혀 없는 초전도체로 활용될 수 있어 산업 분야에 혁명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소는 지구를 포함해 우주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가장 가벼운 원소지만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기체 상태인 수소를 금속으로 바꾸는 실험에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아이색 실베라(美 하버드대 물리학과 교수) : "수소 기체를 엄청난 압력으로 압축시키면 분자 구조가 깨지면서 원자 상태의 고체, 즉 금속으로 변환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개의 다이아몬드 사이에 수소 기체를 넣고 지표상보다 495만배나 높은 압력을 가하자 처음엔 투명하던 샘플이 반짝이는 금속으로 변했습니다.
금속이 된 수소에 전세계가 주목하는 것은 전기 저항이 전혀 없는 초전도성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덕영(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 : "(수소는) 부도체죠. 전류가 전혀 흐르지 않는 물질인데 이것이 금속이 되어 초전도상태가 되면 전류가 굉장히 잘 흐를 수 있는 물질이 될 수 있고요."
수소 금속으로 만든 전선은 저항이 없어 전력 손실을 0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자기부상열차나 전기자동차 등 운송수단의 성능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고 로켓 연료로 활용하면 추진력이 20배나 강해져 심우주 탐사가 가능해집니다.
수소를 금속으로 만드는 신기술이 기존 산업 전반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수소 기체를 반짝이는 금속으로 바꾸는 마법같은 일이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지구상에서 수소 금속이 처음 만들어진 건데, 전기 저항이 전혀 없는 초전도체로 활용될 수 있어 산업 분야에 혁명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소는 지구를 포함해 우주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는 가장 가벼운 원소지만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이 기체 상태인 수소를 금속으로 바꾸는 실험에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아이색 실베라(美 하버드대 물리학과 교수) : "수소 기체를 엄청난 압력으로 압축시키면 분자 구조가 깨지면서 원자 상태의 고체, 즉 금속으로 변환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2개의 다이아몬드 사이에 수소 기체를 넣고 지표상보다 495만배나 높은 압력을 가하자 처음엔 투명하던 샘플이 반짝이는 금속으로 변했습니다.
금속이 된 수소에 전세계가 주목하는 것은 전기 저항이 전혀 없는 초전도성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덕영(포스텍 첨단원자력공학부) : "(수소는) 부도체죠. 전류가 전혀 흐르지 않는 물질인데 이것이 금속이 되어 초전도상태가 되면 전류가 굉장히 잘 흐를 수 있는 물질이 될 수 있고요."
수소 금속으로 만든 전선은 저항이 없어 전력 손실을 0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자기부상열차나 전기자동차 등 운송수단의 성능도 최대로 끌어올릴 수 있고 로켓 연료로 활용하면 추진력이 20배나 강해져 심우주 탐사가 가능해집니다.
수소를 금속으로 만드는 신기술이 기존 산업 전반에 혁명적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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